출구가 보이지 않던,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던 시간,
너는 공허했던 사막을 채운 바다였다
시간을 태웠던 검은 모래 바람은
꿈을 머금은 금빛 해변의 가루가 됐지.
곽진성
pen@ggilbo.com
출구가 보이지 않던,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던 시간,
너는 공허했던 사막을 채운 바다였다
시간을 태웠던 검은 모래 바람은
꿈을 머금은 금빛 해변의 가루가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