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티켓 한장 가격이 11만원 이라고?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 인기와 더불어 암표가 기승이다.
 
예매 분위기가 달아오면서 어벤져스 팬들 사이에서는 표구하기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아이맥스관 초대형 상영관인 '명당' 예매하기는 더욱 심하다. 특히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용산아이파크몰 CGV 아이맥스관 명당자리는 지난 13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CGV 아이맥스 3D 프라임존은 가격이 주중 2만 원이지만, 최대 다섯 배인 장당 11만 원까지 올랐다. 두 배에서 세 배 가격에 명당자리를 양도한다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에따라 CGV는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티켓 재판매 관련 제보를 받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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