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삼천초를 방문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수학여행 출발에 앞서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수학여행 현장점검단은 25일 대전삼천초를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학여행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솔교사와 학생 등을 격려했다.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 25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수학여행이 주로 실시되는 봄·가을에 학교 현장을 방문, 안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도 6팀으로 나눠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1개교를 찾아 수학여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설동호 교육감과 수학여행 현장점검단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과 인솔교사들이 있는 현장에 도착해 차량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벨트 착용지도, 학생 건강상태 확인, 운전자 음주감지 등을 확인하고 버스 운전기사들에게 대열운행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설명회 등을 통해 안전한 수학여행 운영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안내했으며 실제 현장점검을 해보니 학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안전한 수학여행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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