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40분경 대전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상가 내 9층 화장실에서 난 불은 소방서 추산 6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연기에 놀란 상가 내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화장실에 떨어진 담배꽁초가 쓰레기 봉지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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