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마련한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인 파워 블로거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인 파워 블로거 11명을 초청해 태안과 보령, 부여, 공주 일원에서 팸투어를 했다. 이들 참가자는 한국과 일본 등 국내외 여행 소식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활발한 공유활동을 벌여 많은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다.

팸투어 일정은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보령 스카이바이크와 짚라인 체험, 태안 천리포수목원과 튤립축제장 방문, 공주 무령왕릉과 마곡사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오사카에 살며 한국 관련 정보사이트를 운영하는 후지오카리사 씨는 “충남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포스팅해 일본 네티즌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6월과 10월 오사카와 구마모토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8월에는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할 계획이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