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관내 중·고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통합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중1~고3까지 중등 세종창의적 교육과정을 자기주도학습 교육과정과 선택능력 신장 교육과정, 선택보장 교육과정, 자율활동 교육과정으로 단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실천 박차를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하 교-수-평-기)의 일체화를 목표로 교-수-평-기 통합지원단을 운영한다.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연구분과와 교육과정지원분과, 수업지원분과, 평가·기록 등 4분과로 나눠지며 수업지원단과 고교학점제 연구지원단 등 9개 현장지원단이 운영된다.

110여 명의 우수한 교사들로 꾸려진 현장지원단은 교육현장과의 공감과 소통이 용이한 현장지원단 교사들의 장점을 살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전문가 집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통합지원시스템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해 학력 신장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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