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vs 케빈 가스텔럼 

사진 출처 = UFC

 

내달 13일 호나우두 소우자 자카레(브라질)과 케빈 케빈 가스텔럼(미국)이 UFC 224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미들급 내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인 만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통산전적 25승 5패로 전 체급을 통틀어 최고의 그래플러로 손꼽힌다. 특히 아부다비, 문디알, 펜암 등 굵직한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을만큼 그는 과거 세계 최고의 주짓떼로로 군림했다. 타이틀전을 목전에 두고 요엘 로메로와 로버트 휘태커에게 패배했지만, 그의 주짓수는 여전히 매섭다고 정평나 있다. 또한 타격 역시 우수한 편에 속한다. 데렉 브러슨 전에서 보여줬던 하이킥 한방은 다시 보아도 짜릿하다.

케빈 가스텔렘은 통산전적 1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웰터급에서 월장해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이 열세로 꼽힌다. 하지만 한방 만큼 묵직하다. 그의 펀치에 비토 벨포트, 팀 케네디, 마이클 비스핑 등이 쓰러진 바 있다. 미들급에서 기록한 유일한 패배인 크리스 와이드먼전 역시도 그래플링에 눌러 패배했지만, 와이드먼을 다운시키는 등 전 챔피언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 

두 선수의 특기는 제각각이지만 서로를 위협할 한방 무기를 가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자카레는 그래플링에서 케반 가스텔렘은 스탠딩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UFC 224에서는 누네즈 아만다(브라질)와 패닝턴 라켈(미국)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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