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가 나사렛대학 학생들을 선수로 출전시켜 ‘제7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최우수상을 받고있다

천안서북소방서가 25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소방청이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충남대표로 출전한 나사렛대학교 장바름·설다올·최윤호 학생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매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장바름·설다올·최윤호 학생은 지난 26일 실시한 충남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등으로 충남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가했으며, ‘우리가 바로 예비군이다’라는 팀명으로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18개 소방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오식 서북서장은 “충남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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