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문화가 있는 날’ 실시

백제초등학교(교장 박미숙)은 지난 25일 5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백제초의 특색사업인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취지를 높이고 학생중심의 자율적인 운영, 창의적 표현능력의 신장에 중점을 두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4학년 이승희, 김민주 학생이 ‘썸 탈거야’라는 곡의 가요 부르는 순서를 시작으로 6학년 박가온 외 3명의 통통 튀는 댄스 무대, 5학년 송현아 학생의 클라우 소나티네 피아노 독주, 그리고 3학년 전체 학생들이 실로폰, 트라이앵글, 케스터네츠로 악기의 특징을 살려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 기악합주 등 알찬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처음 무대 경험을 한 4학년 하남경, 서다미 학생은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었지만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와의 우정도 깊어지는 뜻 깊고 감동적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40여 분 동안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예술적 소질 및 표현력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 및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신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미숙 교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행복한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교육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거움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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