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들여 호우·태풍 대비 예방 총력

논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관내 하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연무읍 양지천, 벌곡면 덕실천, 상월면 한천을 대상으로 소하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지방하천 준설사업 5억 원,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유지보수사업 16억 원 등 21억 원을 투입, 하천 내 내재되어 있는 재해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영향으로 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하천 준설사업 및 유지보수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주변 농경지 500㏊ 이상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근 500여 가구 재산 보호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은 물론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가뭄해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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