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육성… 화훼 장식 등 수강생 열정

▲ 농업인대학 화훼원예과 실습 현장.

청주시 농업인대학에서 운영 중인 화훼원예과 교육과정이 수강생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에 따르면, 지역의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개설한 화훼원예과에서 지난 24일 첫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농업에 관심을 갖고 영농 기술과 지식을 배우려는 열정 때문에, 화훼원예과는모집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강생들은 화훼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은 물론 실기 실습에 걸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실습교육은 전문기술의 체계적 습득을 통한 화훼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화훼원예과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화 및 부소재를 활용한 화훼장식 교육이 진행되면서 수강생들은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며 보람을 느꼈다.

수강생들은 쉬는 시간도 잊은 채 실습 교육의 재미에 열중했으며, 연일 새롭고 흥미있는 지식을 얻는 데 집중하는 모습으로 다른 개설 과정의 수험생들보다 열정이 넘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론교육 후 실습 과정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련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실습교육을 많이 가질 예정인 만큼 농업인대학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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