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일 앞두고 최근 모습 담긴 사진 눈길

한 네티즌이 26일 공개한 권양숙 여사 근황 사진. [딴지일보 게시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5월 23일)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권양숙 여사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26일 오후 '권양숙 여사님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권 여사가 누군가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에서 권 여사는 공손하게 인사를 건네는 중년 남성 앞에서 작업용 앞치마를 두른 채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권 여사는 머리가 하얗게 샌 모습이어서 지켜보는 네티즌들에게 애잔한 심상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관련 댓글에 "아이고 여사님 호호 할머니 다 되셨네. 건강하셔유", "늘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머리가 어느새 하얗게 되셨네요. 이런 ㅠㅠ", "재작년에 친정어머님과 작별하신 뒤 더 수척해 보여요. 염색도 안 하시고. 에휴", "남은 인생은 행복해지시길" 등등의 반응과 함께 권 여사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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