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

인터넷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 크리에이터’ 6인의 멋진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5월호에서 공개됐다.

파워블로거로 유튜브까지 섭렵한 지숙, 유튜브 구독자 20만을 거느린 이국주, 최근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한 엠블랙의 지오와 ‘투쌤티비’로 유튜브 예능을 만들고 있는 샘해밍턴-샘오취리, 협찬 영상의 신세계를 연 ‘나몰라패밀리’ 고장환과 7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스타 뷰티 유튜버의 일인자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그 주인공.

이들은 본업인 방송 외에도 인터넷 채널을 열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서 각자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컨셉으로 화보를 찍었다. ‘카메라 덕후’인 지숙은 카메라에 둘러싸여 포즈를 취했고, 이국주는 우아한 먹방녀로, 이수현은 실제 헤어숍에서 뷰티 유튜버의 컨셉에 맞게, 샘해밍턴과 샘오취리는 광장시장 한복판에서 동네 노는 형 컨셉을 찰떡같이 소화했다는 후문.

또 엠블랙 지오와 그의 여자친구인 예슬은 ‘오예커플’로서 화보 촬영장에서 아프리키TV 생방송을 하기도 했고, 나몰라패밀리의 고장환은 그를 유명인의 반열에 올려준 아디다스 375mm 신발과 함께 협찬 박스더미에 둘러싸여 포즈를 취하는 등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방송 외에 자신만의 채널을 만든 이유로 하나 같이 “내가 하고 싶은 걸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돌에서 아프리카TV BJ로 극적인 전향을 한 엠블랙의 지오는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깔려있는 판에 새로운 상품이 투입되는 형식인데 그런 게 더 이상 재미가 없었다”며 “욕을 먹더라도 내가 혼자 못해서 욕 먹고, 칭찬을 받더라도 내가 잘해서 받는 게 성취감도 있고 진정성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기획부터 아이템을 내고 촬영과 편집, 업로드까지 내가 다한다”며 “수익보다도 이건 정말 취미로 재미있게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타 크리에이터 6인의 색다른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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