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3∼4개 날짜·5개 장소 고려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또는 6월 초로 예상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과 관련, 3∼4개 날짜와 5개 장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회담 협상 과정에서 북한에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나는 절대로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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