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서 3연전

상승세 중 한화이글스 vs 최하위 벗어난 롯데자이언츠

KIA전 5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최하위를 벗어난 롯데자이언츠와 사직에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넥센과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24일과 25일 KIA와의 2연전에서 짜릿한 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1년 만에 기록한 KIA전 5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이번 주말 롯데와 만난다. 

롯데는 4번타자 이대호의 타격감이 폭발하면서 2연승을 거두면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26일 KT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고영표에서 꽁꽁 묶이며 완투패를 당했다. 

한화는 불붙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고, 롯데는 이대호와 함께 손아섭, 민병헌 등의 타격감 상승을 기대하며 연패를 끊어야 한다. 

양팀간 전적은 한화가 2전 2승으로 우세하다. 최근 10경기에서 롯데는 6승4패, 한화는 5승5패로 롯데가 우세하다. 

한화는 시즌성적 1승1패 방어율 7.58의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배영수는 최근 20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4이닝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4탈삼진) 5실점(5자책)하며 패했다.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선 3과 1/3이닝동안 8피안타 3볼넷(4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노경은을 예고했다. 노경은은 최근 21일 SK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5피안타 볼넷2개(4탈삼진)를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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