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토트넘의 손흥민이 왓포드를 상대로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36라운드 토트넘과 왓포드의 경기에 손흥민이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9개(18골, 10도움)를 기록해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한 손흥민은 이번 왓포드전에 신기록을 달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단판 승부에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이날 토트넘은 맨유에 1-2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절치부심 손흥민은 이제 왓포드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epl 36라운드에 왼쪽 윙포워드로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epl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선 공격을 책임질 손흥민은 왓포드의 오른쪽 풀백 얀마트를 상대로 측면 돌파를 비롯한 뒷공간 침투 등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왓포드를 위협할 전망이다. 지난 FA 맨유전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이번 왓포드전에서 골을 넣고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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