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10곳 중 6곳 “중장년 채용, 경영성과에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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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 10명중 6명은 중〮장년 직원 채용 후 이들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공동으로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288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중소〮중견 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최근 3년 사이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중견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76.7%인 221 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66.5%는 채용한 중〮장년이 경영 성과에 “매우 도움이 됐다(33.9%)”, “약간 도움이 됐다(32.6%)”고 답했으며, “보통이다(28.1%)”, “별로 도움이 안됐다(4.5%)”, “전혀 도움이 안됐다(0.9%)”라고 답한 비율은 33.5%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은 분야로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32.5%)”와 “업무 충성심, 성실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쇄신(28.7%)”였으며, 다음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16.1%)”, “매출증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14%)”,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조직융화(8.7%)”등이 있었다.

최근 3년 사이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에 취업한 중〮장년의 평균 근속연수는 6개월 이하 7.2%, 1년 이하 19.5%, 3년 이하가 46.6%로, 재취업 3년 내 퇴사하는 비율은 73.3%를 차지했다. (5년이하 19.9% / 5년초과 6.8%)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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