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대강당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자녀의 진로지도 방법, 진로 상담 사례 등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진로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사회 변화에 맞춰 자녀 진로 지도 역량 강화, 학부모 자신의 이해를 통해 장기적인 진로교육 안목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선 진로교육 전문 강사인 김소영 ㈜지오코칭 대표, 이동욱 한국고용정보원 이사를 초청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겐 ‘로봇 과학시대, 우리 아이가 만날 미래’를, 중학생 학부모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아이의 진로를 제시하는 학부모’를 주제로 자녀와 부모가 만족하는 진로설계 탐색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진로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부모님”이라며 “이번 연수로 자녀의 진로를 환하게 밝혀주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를 위한 세번째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연정흠 이츠에듀 대표를 강사를 초청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알짜배기 진로·진학 정보 터득하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