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질주에 '어벤져스4' 기대감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스틸 컷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뜨거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 '어벤져스4'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어벤져스3'가 개봉한 후 인터넷상에는 '어벤져스4', '캡틴 마블'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왔다.

'어벤져스3'가 마블의 세계관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뒤흔드는 충격적 결말로 마무리되면서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것이다.

내년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4(가제)'는 촬영을 모두 끝냈지만,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은 편이다. 심지어 제목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3편 결말을 고려할 때 시간을 되돌리는 여행이 그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4편에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의 합류가 예고돼있다. 3편의 엔딩 크레디트에 붙은 쿠키 영상에 캡틴 마블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4'에 앞서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로 먼저 관객을 만난다. 마블 사상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로,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캐스팅됐다.

최근 브리 라슨이 검은색과 초록색이 배합된 캡틴 마블의 공식 수트를 입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커플인 안나 보덴, 라이언 플렉 두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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