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석방 미국인들 알래스카 도착 "트럼프 등에 감사"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9일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3명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알래스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들을 태운 전용기가 알래스카에 도착했고,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씨 등 3명이 국무부가 배포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집으로 데려와 준 미국 정부와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 미국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미국 동부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 우리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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