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임하룡, 감자골 영구제명 막아줘” 감사, 임원희 "재혼생각있다", 김건모 日 이시가키 카비라 여행서 ‘소바’ 먹방 삼매경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이 임하룡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수홍과 윤정수는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거대한 인간 꽃다발로 변신한 뒤 어디론가 향했다. 이어 박수홍과 윤정수는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해당 자리에는 임하룡, 전유성, 이성미, 오재미, 이경래, 김진호, 엄용수가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데뷔 년도를 묻는 이성미의 질문에 “91년도 데뷔다. 27년 됐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저는 92년 데뷔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성미는 “너 그래서 잠시 쉬었었지? 감자골 때문에”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그 때 임하룡 선배님이 저희 영구제명 되는 걸 막아주셨어요”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MC 게스트로 배우 임원희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원희는 재혼할 생각이 없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아기를 하나 갖고 싶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대학 동기인 신동엽은 임원희가 ‘미운 아들’ 김건모 못지않은 주당이라고 폭로했다. 1년 365일 중에 365일, 혼자 막걸리를 꼬박꼬박 3병씩 먹는다고. 임원희는 “막걸리는 유산균”이라며 막걸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일 집에서 혼자 막걸리를 먹으며 다큐멘터리를 보고, 집에 틀어 앉아 장난감과 이야기까지 나눈다는 임원희의 고백에 ‘미우새’ MC로서 1년 6개월이 넘도록 갖가지 미운 짓을 지켜본 신동엽조차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건모는 일본 여행 중 일본 이시가키의 한 유명 식당을 찾아 소바 먹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돼지갈비가 올라간 '소끼소바', 파래가 올라간 '아오사소바'와 생맥주를 주문했다. 

소바를 받은 김건모는 감탄하며 "정말 맛있다"고 외쳤다. 특히 그는 소끼소바에 들어있는 돼지갈비를 통째로 뜯어 먹으며 모벤져스와 MC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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