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조한희)이 ‘2018년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인문 가치를 확산해 삶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공주시 반포면 임금봉길 49-25에 위치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자연 속에서 인문학 찾기’라는 주제로 박물관 전시 관람 후 박물관 야외에서 자연소리를 들어보고 경험담 또는 시를 적어보며 자연환경에서 찾은 색깔로 나만의 손수건과 에코 백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 문화재와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알아보며 자연에서 지혜를 얻었던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배워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 042-824-4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고 있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다가오는 6월 ‘개미들의 건축기술’을 주제로 곤충 채집 도구와 방법을 알아보고 야외에서 곤충을 직접 채집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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