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홍상의)는 지난 24일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 확보 및 국민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하는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소지자 등 전문성을 갖춘 수변안전요원 64명으로 조직됐다.구조대는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8월 말까지 2개월간 송악지 등 7개소에서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수상구조대원들은 평일에는 2인 1조로 1회 이상, 공휴일에는 2회 이상씩 순찰을 실시하며,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119수상구조대 T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외지에서 방문하는 물놀이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와 미아 찾기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최충식 대응구조과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하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