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식품조리계열(계열부장 박인수교수) 1, 2학년 학생들은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머핀, 마들렌, 버터쿠키 등 다양한 쿠키를 직접 제작해 모교 은사들에게 전달했다. 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식품조리계열(계열부장 박인수교수) 1,2학년 학생들은 지난 11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머핀, 마들렌, 버터쿠키 등 다양한 쿠키를 직접 제작해 모교 선생님께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교육현장에서 스승의날 행사가 사라지는 등 삭막해지는 분위기를 보며 직접 만든 쿠키를 출신학교에 전달,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같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키만들기에 동참한 조권희 씨는 “진학으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요리사의 길로 진로지도 해주신 선생님의 가르침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전공을 살려 쿠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