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아무 걱정 없는 편안한 노후생활이란 이제 옛말이 됐다. 아무리 노후설계를 잘하더라도 남은 40년 세월 동안의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생활비는 퇴직자금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정년을 앞둔 50대 예비 은퇴자들이 시니어창업자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면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창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러 외식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오븐치킨 전문점인 ‘누구나홀딱반한닭(이하 누나홀닭)’이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전략으로 시니어창업자들 사이에서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Real 프랜차이즈의 시작, 평생직장을 창업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누나홀닭은 국내 치킨 브랜드 최초로 한국의 ‘쌈문화’와 치킨을 결합해 쌈채소에 오븐 치킨을 싸먹는 ‘쌈닭메뉴’를 개발했다.  이처럼, 누나홀닭은 트렌드에 걸맞은 메뉴개발로 성공적인 창업의 핵심요소인 독창성을 갖춘 창업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누나홀닭은 창업비용 면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했다. 창업비용이 걱정인 시니어창업자에게 제1금융권 대출과 최대 1억원 규모에 달하는 가맹지원을 제공하는 등 창업 초기비용을 지원해 예비 가맹점주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차별화된 메뉴라인을 구성해 고객들이 1차부터 3차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업체는 창업을 시작하는 시니어창업자뿐만 아니라 이미 창업을 한 상태인 시니어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창업자를 위해 인테리어 다이렉트 시스템을 도입해 인테리어 공사 비용을 낮추고, 가맹비와 교육비 등을 전액면제 해 업종변경 초기 창업비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되는 것이 누나홀닭의 오랜 사명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로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누나홀닭은 가맹점과 본사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나홀닭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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