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국토 오염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의 생활하수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로를 연결하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국비지원으로 총 51억 7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량 100㎥/일, 총 연장 4.63㎞의 오수관로 신설과 배수설비 186개소를 설치하게 되며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후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 및 식당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오수로 인한 하천의 오염원 감소로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