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는 지난 15일 올해 만 19세가 되는 재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가졌다.

이날 성년례는 성균관유도회 충남도 본부의 집례 하에 예를 갖춰 엄숙하게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전통 성년례의 현대적 의미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성균관유도희 김동윤 총무국장으로 부터 성년례의 의미를 설명받고 족두리를 얹어주는 재가례, 책임의식을 깨우쳐주는 삼가례, 술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가례, 성인이 되었으므로 조상이 내려주신 고

귀한 몸과 이름을 잘 지키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름 대신 항상 부를 수 있는 당호를 내려주는 명자례를 등을 직접 체험했다.

장우영 학장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예를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고 앞으로 성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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