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tvn캡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과 공효진을 잇는 사랑의 징검다리로 활약했던 띵동 역의 양한열이 돌아왔다.

지난 15일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아역배우 출신 양한열의 중 3 사춘기 일상이 그려졌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7년만으로 덩치는 훌쩍 컸지만 그 시절의 순수함을 간직한 모습이었다. 이에 MC들은 “여전히 아기 같다. 아기 티가 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학교 생활의 고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KBS2 설 특집 프로그램 ‘퀴즈쇼 사총사’에 출연한 양한열은 학교 생활에 대해 묻자 “학교에서 형들이 놀리고 괴롭혀서 힘들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한열은 이어 “요즘 다이어트를 하며 1주일에 1kg씩 몸무게를 감량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만보기를 항상 차고 다닌다”며 “원래 목표는 하루 2만보가 목표였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냥 만 보로 줄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한열 어머니의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양한열의 어머니는 "한열이가 응석받이 될까 걱정이다"면서 "고가의 장난감이나 갖고 싶은 걸 서슴없이 사주신다. 할머니 둥지에서 탈출해야 물건 귀한 걸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장난감 밀리터리 컬렉션에는 "몇 년 뒤에 군대 보내주겠다. 테러집단인 줄 알겠다"면서 정리하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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