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병원에 가면 자주 듣는 용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진료를 받다보면 건강보험과 관련해 많은 용어를 듣습니다. 그런데 실상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선 제일 많이 듣는 단어는 급여와 비급여입니다. 급여란 의료서비스의 내용과 가격을 정부가 결정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으로 정해진 본인부담률 만큼 환자가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1만 원의 진료비가 발생했습니다.

본인 부담이 30%인 경우 의료기관은 3000원은 환자로부터, 7000원은 공단으로부터 받습니다. 이렇게 공단이 부담하는 항목을 급여하고 합니다. 비급여란 의료기관이 서비스의 내용과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이 경우 환자가 받는 서비스가 무슨 내용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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