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대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생물체가 살고 있다. 물론 태양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지구는 럭비공처럼 생겼다고 하지만 동서의 길이와 남북의 길이차이는 크지 않다. 남북의 반지름이 동서의 반지름보다 약 20㎞정도 짧을 뿐이다.대기는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으며 내일도 있을 것이다. 병속에 산소를 가득 채운 후 뚜껑을 열어놓으면 산소는 빠져나가 버리고 다른 기체로 채워져 버린다.그런데 신기하게도 대기 중의 공기는 우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존재한다.왜 그럴까? 지구에는 지구인력이 작용한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도 바로 지구인력으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발견했다고 하지 않나? 달이나 수성에도 인력은 작용하지만 지구인력에 비해 작다. 그래서 그곳의 공기는 아주 오래 전에 우주공간으로 빠져나가버려 지금은 없다. 지구에 있는 대기도 이와 같이 빠져나가 대기가 없는 곳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 않을까?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지구상의 많은 기체는 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저기 흘러 다닌다.또 서로 충돌하면서 운동을 한다.온도가 높을수록 공기의 평균이동속도는 빨라진다.지표에 있는 공기는 인력이 작용하고 있어 지구중심을 향하여 끌어당겨 지고 있다.그러나 고도가 높아질수록 인력은 차츰 약해진다.공기가 우주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속도가 필요하다.초속 11.2㎞의 속도가 아니면 도저히 지구 인력권 밖으로 빠져 나갈 수가 없다. 달에서는 초속 2.4㎞, 수성은 4.3㎞의l 탈출속도가 필요하다.사실 우주 밖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지만, 초속 11.2㎞의 속도를 갖는 분자는 지구상에서는 매우적어 실제로는 거의 빠져나가지 못한다. 지구상 대기의 존재량은 질소가 78, 산소 20.9, 아르곤 0.9, 탄산가스 0.03%로서 인류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는 100개중 21개에 불과한 적은 양이다. 이 밖에도 일산화탄소, 네온, 헬륨, 메탄 오존. 수증기 등도 존재한다. 산소는 녹색식물과 나무가 태양과 합작으로 만들어내고 있는데 산불 등 개발로 소실된다면 인류의 존재가 위협받을 것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