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실시한 ‘FFK(Future Famers of Korea) 전진대회’ 기간을 맞이하여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 진로체험 부스(Booth)를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협동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지문채취, 경찰장구체험, 진로상담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특히 경찰공무원이 꿈이라고 밝힌 김 모(제일고2학년)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진로상담과 후 경찰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 사진에 남기고 ‘꼭 경찰에 합격해서 제복 입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러 갈게요!’라는 당찬 포부로 학교전담경찰관들을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천안동남경찰서 김영배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청소년의 마음에 꿈이란 씨앗을 심어주기 위하여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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