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산폭발 첫 중상자 발생. /사진=CNN 방송캡처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로 첫 중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과 하와이 현지신문에 따르면 대피하지 못한 주민 1명이 용암이 튀면서 하반신을 심하게 다쳤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동안 화산재로 인해 주민들이 호흡곤란, 가려움증, 눈 충혈, 피부질환 등의 고통을 겪은 적은 있지만 용암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 지질조사국 연구원은 "용암이 더 뜨거워지고 분출량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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