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월임금액 568만 원…2위는 금융·보험업

지난해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산업 종사자의 평균 월임금총액은 568만 원이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이 국가통계포털의 2017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다.

2위는 금융·보험업’(540만 원)이었고 다음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45만 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14만 원), ‘광업’(400만 원), ‘교육서비스업’(372만 원), ‘제조업’(366만 원), ‘건설업’(345만 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36만 원), ‘운수업’(327만원) 등의 순이다.

18개 대분류 중 가장 하위를 기록한 숙박·음식점업’(201만 원)1위 산업의 격차는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밖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286만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72만 원) 등이 있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산업군은 부동산·임대업’(53.1)이고 광업’(50.6)도 평균연령이 50세 이상이었으며 운수업’(47.7),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46.6),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44.6), ‘농업·임업·어업’(44.4), ‘건설업’(43.8), ‘교육서비스업’(42.8),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4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1.5)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보험업’(39.6),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39),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6.5)과 같이 평균 월임금총액이 높았던 산업군은 종사자 평균연령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해 대부분의 고임금 산업은 비교적 젊은 층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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