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재] 중고차 200여대 실린 선박서 화재
인천항 화재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의 5만2천422t급 화물선인 A호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자동차 운반선인 이 화물선에는 리비아로 갈 예정인 수출용 중고차 200여대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인천항 1부두 한 선석에 정박한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선에 적재된 한 중고차에서 엔진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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