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장년층 중에서도 갱년기증상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다양한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는데 그 중 눈에서도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단연 신체적 변화이다.

흔히 갱년기 증상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는데 초기증상은 전체 여성의 75%가 겪는 안면홍조 그리고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변화가 있다. 중기에는 피부 노화와 함께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이 나타나며, 말기에는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갱년기 증상으로는 난소 기능이 쇠퇴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찾아오는 여성탈모 증상이다.

강남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은 “갱년기 여성탈모는 가르마 부위 즉 정수리 부위 밀도가 줄어들면서 두피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진행되는데, 특히 최근 갱년기 탈모를 보이는 여성 환자들이 더욱 증가하는 이유는 스트레스와 영양 섭취 불균형이 큰 몫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령층을 아울러 체중 관리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이어 오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갱년기 여성은 물론 20대 젊은 층의 탈모 증상 등 모발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갱년기 여성 탈모의 경우에도 조기치료 여부에 따라 완치되는 사례가 많기에 일찍이 탈모치료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김만재 원장은 “단순히 탈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궁과 부신의 기능이 회복되면 다시 풍성한 정수리 머리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갱년기로 인한 신체적 증상 역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한방으로 탈모를 다스리는 한의원에서는 여성탈모치료 시 혈압과 체성분 분석은 물론이고, 사상체질및 생체활성도 검사 그리고 두피와 탈모정도 등 철저한 검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김 원장은 “이런 한의원 탈모치료는 체질의학을 바탕으로 한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체질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나간다”고 전하며,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 한편 꾸준한 두피치료와 관리를 이어간다면 정수리탈모 증상이 회복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약 등 한의학 치료는 체내 대사에 급격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갱년기증상과 함께 여성 정수리탈모가 고민된다면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알맞은 처방이 진행되어야 하며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탈모치료한의원의 찾아 제대로 된 몸 속 치료와 두피관리를 병행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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