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교수와 8명의 학생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교통대학교에서 경기심판과 경기진행 봉사를 하고있다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경기 심판으로 참가하고있다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교수와 8명의 학생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에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경기를 위해 경기심판과 경기진행 봉사자로 참여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그간 4차 산업혁명시대 가상현실을 통한 물리치료 AI 기술에 대비하기 위해 e스포츠 심판 자격증 취득을 독려했다.

이번 참여는 선수들의 부상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치료지원센터를 운영했던 기존 봉사 활동보다 좀 더 다양한 봉사를 통해 장애학생과 소통하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조승연(물리치료학과, 3년) 학생은 “e스포츠 종목 경기운영에 참여하면서 장애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과 소통하고,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 물리 치료학과는 매년 스페셜올림픽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등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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