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엄지의제왕'

 

지난 2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은 '위암을 막아라'는 주제로 위 건강정보에 대해 공유했다.

방송은 평소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 위장병이 위암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광연 한의사는 "위산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경우 위의 보호막을 손상시켜 위염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 한의사는 위 건강을 지키려면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데 특히 황색식품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황색식품으로 바나나, 잣, 생강, 꿀, 물을 넣고 주스로 갈아마시면 좋다고 추천했다.

박수헌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황색식품에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항암효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혜문 한의사는 "황색식품 속 베타카로틴이 항산화·항노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대장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위가 냉하면 소화불량이 되기 쉬운데 위 냉증을 잡는 비법으로 대파와 소금을 볶아만든 팩으로 배꼽 위에 '대파찜질'을 해주는 방법이 소개됐다. 반대로 위에 열이 많을 경우는 무릎밑 '족삼리혈'을 지압해줘 열을 내려줄 수 있다.

이날 왕혜문 한의사의 '왕의 밥상' 코너에서는 방울양배추 물김치를 만드는법이 소개됐다. 방울양배추는 위에 좋은 음식으로 여름철 김치로도 만들어 먹기 좋다. 특히, 김치 중에서 물김치가 겉절이나 배추김치보다 유산균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드는 방법은 방울양배추 10개 정도를 반으로 썰어 소금 1큰술을 넣고 절여준다. 절인 양배추는 물에 헹군뒤 물기를 빼준다. 그 다음에 쪽파, 미나리를 어슷 썰고 마늘, 생강을 채썰어서 준비한다. 물 1리터에 모든 재료를 담고 다진마늘 1/2큰술, 굵은 소금 1/2큰술, 매실액 1/2컵을 넣고 반나절에서 한나절 정도 숙성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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