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24일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고등학생 3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수미 Spring Fantasy’ 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 관람 지원은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천안학생 예술 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천안시의 교육 보조금을 활용하여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읍·면 소재 학생들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안학생예술체험의 날’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보고, 듣고, 공감하는 감성역량을 함양하고,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까지 겸하여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허삼복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좋은 문화·예술 경험은 삶의 질을 고양시킬 수 있으므로, 다양한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예술로 행복한 천안교육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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