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公-7개 우수IT기업 협약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3일 지역 유망 IT기업과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이 구현된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스테이션 체험장은 기술개발과 현장적용을 거친 후 9월부터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정부청사역에 조성된다.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체험장은 시민참여형 SW(소프트웨어) 융복합 사업을 진행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로봇분야에선 라스테크, VR·AR 구현 분야에선 엔트로스·에이엠디아이, 영상분야에선 모팁이미니저리·아보네·카이·타임시스템 등 지역 7개 우수 IT기업이 참여한다.
체험관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도시철도의 안전도와 편리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스마트 스테이션 체험장 조성으로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발돋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