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5월 25일=베이브 루스가 714호 홈런을 터뜨리다.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베이브루스가 불혹을 갓 넘겼던 1935년 뉴욕양키스에서 보스턴레이브스로 자리를 옮겼으나 사실상 경기를 뒤기엔 나이가 너무  많았다. 타석에서 1루까지 달리는데도 숨이 가쁘기 일쑤였다.

보스턴 팬들은 늙은 영웅에게 실망했다. 복귀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한 개 친 것 말고는 형편없는 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이브는 1935년 오늘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14번째 홈런을 쳐버렸다. 당시 메이저리그 신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41년이 흐른 뒤 755개의 홈런을 친 행크 애런에게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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