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홈페이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음성 녹음 파일을 다시 공개했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을 위하고,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 시리즈’”라며 이재명 후보의 6대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욕설 파동 의혹과 관련해선 '직접 듣고 국민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는 문구와 함께 관련 음성 파일을 올렸다.

하지만 유튜브에 게재한 동영상이 차단당하자 다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비메오로 전환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용 공개임을 밝힌다"며 일각의 사생활 침해 지적에 반박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녹음파일의 공개는 지난 판례에서 보듯 명백한 불법"이라며 "즉각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