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코미디 TV 방송화면 캡처

 

맛있는 녀석들이 비건 음식에 도전한다..

25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디톡스 프로젝트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주는 비건 특집으로 육류, 생선은 물론 달걀 등의 유제품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 음식이 제공된다.

첫 번째 식당으로 이동하며 디톡스 특집에 대한 소식을 접한 문세윤은 “채널 돌아간다”는 불만을 토로했고, 유민상도 “고기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해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도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우거짓국부터 찾았으며, 김민경도 “채소를 먹는데 땀이 날까?”라며 손수건 챙기는 것을 주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민상은 메뉴판의 사진만 보고 주문한 발효 음료의 맛에 말을 잇지 못했다.

우유인 줄 알고 마셨던 비건 밀크는 쌀뜨물 같은 맛이었고 궁금증이 유발한 문세윤도 시음에 나섰으나 “서운하다”라는 맛 표현으로 말을 아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들은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배고프다”며 하소연 해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민상은 “신의 영역을 건드리면 안 된다. 왜 퇴화하냐? 콩으로 고기를 만드는 콩고기가 아니라 고기로 콩을 만들어라!”라고 주장해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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