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AMC 제공

 

‘리치맨’ 윤다영의 인생 2라운드는 성공할 수 있을까?

청춘들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 MBN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박정예)’에서 현실주의와 염세주의의 경계에 서있는 ‘미소’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윤다영이 넥스트인의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바람둥이 차도진(박성훈)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소 냉정하고 현실적인 성격으로 “내 인생에 공부는 이제 끝. 인생 2라운드 시작”이라고 외치며,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겠다고 선언해왔던 미소는 보라를 돕기 위해 집에 찾아온 도진이 엄청난 능력을 갖춘 천재 프로그래머라는 사실에 관심을 보인다. 그녀는 도진에 능력에 대해 감탄한 것은 물론 ‘언제는 (외모가) 피라미 같다더니’라는 보라의 구박에 “고급 승용차를 타는 피라미는 다르지”라며 “자세히 보니까 얼굴도 귀엽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도진 역시 미소에게 ‘이 비주얼에 왜 아직 남자가 없어요?’라며 ‘나 어때요?’라고 고백하고 미소는 도진의 고백에 “어린 앤 줄 알았는데 되게 남자답다”라는 말과 함께 러브샷으로 커플 탄생을 알렸다.

또한 24일 방송된 6회에서 그녀는 넥스트인에서 권고사직 당한 도진을 위로하며 “이럴 때일수록 많이 먹어둬야 된다”라는 응원과 함께 ‘왜 안 도망가냐’는 질문에 “키워서 잡아먹으려고? 아니 사랑하니까”라는 애교 섞인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차도진이 왜 좋냐는 보라의 질문에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첫 번째 승부처가 아닐까 한다.차도진은 승부의 황금 열쇠를 쥐고 있는 온달”이라는 솔직한 말로 귀여운 속내를 드러내며, 솔직한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넥스트인의 소문난 바람둥이 차도진에게 자신의 인생 2라운드를 배팅한 윤다영의 위험한 사랑에 과연 해피엔딩이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MBN 드라마 ‘리치맨’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