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에서는 '혈행을 뚫어라'는 주제로 혈관건강을 돕는 식품과 운동을 이야기했다.

한방에서 보는 혈행 불통의 걸림돌은 기와 혈의 부조화인 '어혈'로 보고 있으며, 양방에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조정 능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방송에서 혈관건강을 돕는 음식으로 양파가 소개됐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돕는데, 이 성분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77배 많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양파는 식초와 만났을때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혈중 지질 감소에 도움을 준다.

양파껍질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양파식초를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양파 500g을 채썰어 수분기 없게 말려준후 말린 양파를 유리병에 넣고 천연발효 식초 5컵과 원당 4큰술을 넣어준다. 그리고 서늘한 곳에서 2주간 숙성시킨뒤 물에 희석시켜 먹거나 반찬 등에 활용하면 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으로 다슬기가 소개됐다.

다슬기는 5월이 제철인데, 식물에 많은 엽록소 성분이 10배 이상 함유돼 있으며 엽록소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신동진 한의사는 "한방에서 다슬기를 '민물에서 건진 웅담'이라 부른다"며 "어혈을 풀어주는 음식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특히 "다슬기속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은 지방간·간경화 등 간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다슬기를 해감할 때는 굵은 소금과 물을 넣고 어두운 곳에서 해감하면 불순물과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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