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낮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4월과 5월 울산지역에 신고된 식중독 환자가 12명으로 확인돼 식품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더위가 찾아든 올해 4월부터 5월(29일 기준)까지 총 2건,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오늘 날씨에 대해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위가 빨리 오는 만큼 식중독 사고가 우려된다. 게다가 식중독은 한여름보다 초여름에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운반하고 햇빛이 닿는 공간이나 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식중독균은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는 만큼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이 식중독 사고를 막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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