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지난 29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당 중독의 위험과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치의 남재현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과도하게 당을 섭취하면 면역세포 활성화에 방해가 돼 면역력이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암세포의 먹이가 되는 당은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당을 많이 섭취하면 당뇨, 고혈압 등 각종 대사질환을 일으킨다.

이날 단맛은 살리고 혈당을 낮추는 당 식품으로 자색양파가 소개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선정한 10대 항암식품중 하나인 자색양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노화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자색양파는 설탕보다 달지만 꿀, 사과에 비해 당 성분이 적다.

또 건강한 당 식품으로 당과 칼로리가 제로인 스테이바 설탕이 소개됐다. 스테비아는 국화과 허브식물인데 잎에서 나는 단맛때문에 '설탕초'로도 불린다.

스테비아 속 스테비오사이드에는 '테르펜'이라는 당이 들어있어 설탕보다 달지만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아 0칼로리다. 혈전을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식사후 고혈당이 되는 것을 막는다. 스테비아에는 충치억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당함량이 제로인 그릭요거트에 스테비아 1g을 넣고 섞어주고 견과류를 첨가하면 건강한 단맛을 내는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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