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죠, 대전시장 후보들은 어디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까?

오늘 0시를 기해 각 당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선거 전날인 다음날 12일 자정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것인데요.

대전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새벽시간 민생 현장을 누비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허태정 후보는 중구 중촌동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소에서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고, 오정동농수산물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박성효 후보는 대전역 인근 인력시장과 도깨비 시장을 찾았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남충희·김윤기 후보는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인지도를 높이려 애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교육감 후보들도 본격 선거전에 나섰죠?

정당 공천과 무관한 교육감 후보들도 저마다 교육혁신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에선 사상 처음 맞대결이 벌어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재선을 노리는 설동호 후보는 오룡역네거리 등에서 거리 유세에 나서 지난 4년간 철저히 검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 대전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고,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후보임을 부각시키는 성광진 후보는 시교육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전시교육청의 청렴도와 교육 만족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대전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3-충남에서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를 돈으로 매수하려 한 행위가 적발됐다구요?

충남의 한 기초단체장 후보와 인척관계에 있는 A 씨가 언론사 기자에게 현금 1000만 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쓰려고 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돈을 주려 한 A 씨를, 해당 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안타까운 소식인데요.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늘었죠?

지난 29일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20대 근로자가 오늘 새벽 병원에서 치료 중 숨을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장에서 숨진 2명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사망한 근로자 외에 전신 화상을 입은 다른 두 명의 근로자들도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5-충남도가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기간을 종료했네요?

충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 온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오늘 종료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8개월간 당진·천안·아산에서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35개 농가에서 닭·오리 2164000마리가 살처분됐고, 이로 인한 피해액은 22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별방역기간 종료로 6월부터는 충남의 AI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돼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됩니다.

6-목원대 총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죠?

목원대 학교법인인 감리교학원은 제9대 총장 후보자로 경영학과 권혁대, 소방안전학과 송용선, 신학과 임동원 교수 등 3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원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총장 공모에 지원한 5명의 정책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이들 3명을 추천한 것인데요.

감리교학원은 6월 중순 이사회를 열어, 오는 9월부터 4년간 목원대를 이끌어갈 차기 총장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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