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과학자원을 활용한 기획사업 ‘2018 아티언스 대전’ 에 참여할 8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본격사업에 들어간다. 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아티언스 대전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심의위원장 이선영 평론가는 “융복합의 이상적인 예는 각각의 분야를 개별적으로 맞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할 것이며, 새로운 작품을 하되 연구가 돼 있어야 한다”며 “막연하게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넘어 기술이 절박하게 요구되는 작업에 주목해 작품의 완결도가 있으면서 새로운 실험에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아티언스 대전은 4차 산업혁명으로 펼쳐질 다양한 변화의 시작이 가져오는 ‘전환점’을 주제로 협업기관에 입주하는 레지던시, 협업창작 활동과 기존 아티언스 참여작가의 터닝프로젝트 등 3개 방향으로 나눠 시행된다.

과학자와 예술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완성된 창작물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열리는 ‘아티언스 주간’에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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