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랑예술원이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한빛사랑예술원 제공

한빛사랑예술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 공연 ‘큰 빛이 한밭을 비추도다!’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한빛사랑예술원이 사단법인단체로 새롭게 창단되고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과 서구의 문화를 접목시켜 오케스트라, 어린이 뮤지컬, 창작뮤지컬, 퓨전국악, 한국창작무용, 풍물, 북의 대합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종합예술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은 “그동안 많은 공연을 봐왔지만 이렇게 훌륭하고 감동적인 공연은 오랜만”이라며 “대전에도 수준 있는 공연 단체가 있어서 좋다. 예술을 사랑하는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김애영 대표는 “대전 내 신진예술인 발굴과 창작문화 활성화, 적극적인 해외교류를 추진해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매년 정기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에 있을 제6회 정기공연은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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