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베로나)와 '월미도 아자르' 문선민(인천)이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하는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이들을 포함한 23명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신태용호가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14일 예비 엔트리 35명을 FIFA 제출한 데 이어 같은 달 2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6명을 소집해 훈련했다.

원래 28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으나 이근호(강원)와 권창훈(디종)이 부상 여파로 탈락했고, 이들의 대체 선수를 뽑지 않았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 평가전과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거쳐 26명 중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김진수(전북), 권경원(톈진) 3명을 제외했다.

대표팀은 이들 3명을 탈락시키고 남은 23명의 명단을 최종 엔트리로 확정해 제출 시한(4일) 하루 전에 FIFA에 보냈다.

신태용호는 7일 조별리그 상대 멕시코를 염두에 둔 볼리비아와 맞붙고, 11일에는 세네갈과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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